정치
[단독] 친문 핵심 최재성 당대표 출마키로…내일 공식 선언
입력 2018-07-18 15:10  | 수정 2018-07-25 16:05

친문핵심으로 분류되는 4선의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일 당대표 도전을 공식 선언합니다.

친문계의 유력 당권 주자였던 전해철 의원과 단일화를 추진해온 최 의원은 전 의원이 불출마함에 따라 사실상 친문 대표선수 자격으로 당권 도전에 나서게 됩니다.

최 의원은 내일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혁신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하며 중앙위원과 대의원, 당원들을 적극 설득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 의원은 또 청와대의 국정 운영을 적극 뒷받침하고, 당·정·청 간 소통 강화와 당원 간 네트워크 확대 등 당대표 도전 포부도 밝힐 예정입니다.


현재 친문계에선 최 의원과 함께 박범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나서며 김진표 의원과 송영길 의원, 김두관 의원, 이종걸 의원이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 상태입니다.

또한, 민평련과 86그룹에 속하는 이인영 의원과 설훈 의원이 출마를 최종 저울질 중이며 이해찬 의원의 막판 출마 가능성도 아직 남아있는 상황입니다.

정규해 기자 spol@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