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오거돈 "변화의 첫 출발은 공직사회부터…."
입력 2018-07-18 10:30  | 수정 2018-07-18 11:05
【 앵커멘트 】
오거돈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시정 혁신추진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공무원 성과 평가에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는 등 시정 운영의 대변화를 예고했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이 시정 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개발과 성장에만 치우친 부산시정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예산 편성에도 환경과 복지 등 사회적 가치 중심에 두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인권과 안전,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예산 편성은 물론 재정사업 평가 시에도 사회영향평가 요소에 대한 심사를 강화…."

공직 사회의 대변화도 예고했습니다.


5급 이상 관리직 공무원의 여성 임용비율을 2022년까지 24%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또 공무원 성과평가에도 안전과 환경,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오거돈 / 부산시장
- "공직사회에서부터 시작된 변화의 바람이 부산 전체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시정혁신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정책과정 전반에 시민 참여도 확대됩니다.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 시민의 참여를 보장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활성화하고, 예산 바로쓰기 시민감시단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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