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소진,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부악장 선임…동양인 최초
입력 2018-07-18 10:08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32)이 독일을 대표하는 관현악단 중 하나인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의 첫 한국인 부악장으로 선임됐다.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최연소 악장을 역임한 김소진은 베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슈투트가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등 스위스와 독일의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바 있다.
김소진은 16세에 줄리어드 음학원에 입학해 학사와 석사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치고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거쳤으며, 독일 하노버 음대 독주자 과정 중에 이 학교의 겸임 교수로 임명돼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24세의 나이로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최연소 악장으로 임명이 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6년부터 본인이 창립한 여수국제음악축제&앙상블의 예술감독으로 국제음악제를 이끌고 있다.
[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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