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레저·액티비티 플랫폼 기업 레저큐는 모바일 티켓 발권 및 검표 시스템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야놀자에 합류한 레저큐는 이번 모바일 티켓 발권 및 검표 시스템 도입을 통해 번거러운 절차를 줄이고, 입장대기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SMS로 모바일 티켓의 링크를 받게 되며, 이 링크를 통해 손쉽게 티켓 사용(검표)이나 할인 등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이달 태안투어패스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투어패스는 카드형과 티켓형(종이, 모바일), 바코드형 등 3가지 유형이 있는데, 신규 시스템 적용 지역의 경우 이용시설에 무인발권기나 카드·바코드 리더기 등 발권 및 검표 장비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카드 태깅이나 티켓 수령, 바코드 리딩 과정 없이 모바일 티켓의 버튼만 누르면 검표가 완료된다. 개인고객뿐 아니라 단체고객도 버튼 하나로 일괄 검표 가능하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신규 출시한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은 투어패스뿐 아니라 다양한 여행·레저 입장권에 적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여행객들의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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