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낮 서울 34도·광주 36도
입력 2018-07-17 20:26  | 수정 2018-07-17 21:11
<1>오늘 초복 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인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수준의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34도까지 오르겠고, 남부 곳곳이 체온보다 뜨거운 38도를 기록하는 곳이 있겠습니다. 실제 기온은 이 정도이지만, 체감 온도는 40도 가까이 오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폭염이 일주일 이상 길게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 뿐 아니라 곳곳에서 고온 현상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의 더위체감지수, 자외선과 불쾌지수 모두 매우 높음에서 위험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중부>중부서해안에서는 내일 아침 안개가 짙게 끼겠고, 서울의 아침 기온 24도가 예상됩니다.

<남부>영남 지역은 내일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하셔야겠는데요. 대구의 최저 기온 26도 등 곳곳이 밤사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겠습니다.

<동해안>동해안 강릉의 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당분간 시원한 비 예보 없이 푹푹 찌는 더위만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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