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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레스토랑보다 유명해지고파”...애슐리, ‘히얼 위 아’로 여름 저격
입력 2018-07-17 14:59 
가수 애슐리.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레이디스 코드 애슐리가 데뷔 5년 만에 솔로 가수로 나선다.
애슐리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싱글 ‘HERE WE ARE(히얼 위 아)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애슐리는 사실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도 솔로 데뷔한다는 것이 실감이 안 났다. 너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이 들어서 행복하다"라고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2년 만에 무대에 선 것에 대해 무대가 너무 그리웠고,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에게도 죄송했다. 그동안은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할 수 있는 것들을 했다. 매일 회사에 출근해서 레슨을 받고, 연습도 했다. ‘열심히 하면 언젠가 기회가 오겠지라고 생각하며 셋이서 버틴 것 같다”라고 말했다.
레이디스 코드. 사진|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애슐리의 이번 싱글은 여름 휴양지의 낮과 밤을 담고 있다. 일렉트로 팝 장르의 수록곡 'ANSWER'(앤써)가 매혹적인 여름밤을, 타이틀곡 ‘HERE WE ARE는 트로피컬 댄스 장르의 곡으로 뜨거운 여름 낮의 정취를 그려냈다.
이번 앨범으로 '서머퀸'에 도전하겠다고 밝힌 애슐리는 라이벌이 누구냐는 질문에 "7월에 컴백하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 다 라이벌이지 않겠느냐. 하지만 대결이라기보다는 모두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레이디스 코드로 활동하면서 해보고 싶은 음악이 많았다. 하지만 팀으로 활동을 하다보니까 한 사람에게 포커스를 맞출 수는 없지 않나. 무대 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톡톡 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스포티한 느낌과 건강미가 더해진 섹시를 보여드리겠다”라고 솔로로 데뷔하는 각오를 전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 주니가 깜짝 등장해 솔로 데뷔를 앞둔 애슐리를 응원해 눈길을 끌었다.

소정은 이번에 언니랑 딱 맞는 콘셉트로 나온 것 같아서 기대가 크다”면서 제가 솔로할 때 ‘봄의 여신으로 활동했다. 이번에 애슐리 언니가 ‘서머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것 같다. 올 여름을 뜨겁게 불태웠으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주니 역시 올 여름 휴가철에 꼭 들어야하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애슐리는 타이틀곡 ‘HERE WE AR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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