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2018년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 당선작 3편이 발표됐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KBS TV드라마 미니시리즈 극본공모의 당선작은 총 3편이다. ‘해드림 세탁소(신경희)와 ‘막강인턴 변둘희(이정연)가 우수작, ‘조선명피디(하정아)가 가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경력작가 대상 극본공모에서 총 95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후 2단계에 걸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16일 KBS 본관에서는 당선 작가들을 위한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KBS 양승동 사장과 정성효 드라마사업부장, 책임프로듀서 및 드라마국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양승동 사장은 2009년부터 시작된 극본공모를 통해 실제로 좋은 작품들이 많이 만들어졌다. 이번 당선작들도 KBS만의 특색 있고 훌륭한 드라마로 탄생되길 기대한다”며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신경희 작가는 더운 여름에 기쁜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다. 이제 작가로서 등산로 초입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완주를 목표로 KBS 드라마가 닦아놓은 길을 함께 열심히 걷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우수작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800만원의 상금이, 가작 당선자에게는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이 각각 수여됐다. 당선작은 보완을 거쳐 KBS 미니시리즈 드라마로 제작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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