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문대통령 반려견 '토리', 오늘 개식용 반대집회 등장
입력 2018-07-17 13:46  | 수정 2018-07-24 14:05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가 초복을 맞아 오늘(17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개식용 반대 및 입양 독려' 집회에 등장합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동물권단체 '케어'가 토리를 집회에 참석시킬 수 있겠느냐고 요청했고 청와대 부속실에서 이를 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어'는 지난해 7월 문 대통령에게 토리를 분양한 단체입니다.

토리는 문 대통령의 딸인 다혜 씨가 집회 장소로 데려갈 예정입니다. 다만 다혜 씨는 토리를 집회 주최 측에 인계하는 역할만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토리 역시 식용개로 생명을 잃을 위기에 빠졌다가 구출된 사연이 있다"며 "단체 측의 요청이 있었고, 토리와 단체의 연을 고려해 허락한 것이다. 그 이상의 확대해석은 하지 말아달라"고 덧붙였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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