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깨끗한나라, 취약층 청소녀에 생리대 5000팩 기부
입력 2018-07-17 11:47 
생리대 지원사업

생활용품기업 깨끗한나라는 취약계층 청소녀들에게 생리대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더 좋은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생리대, 각을 세우다(이하 생각)'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2월에 시작한 소비자 소통 활동이다.
깨끗한나라는 소비자 생각연구원이 추천한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와 동두천시 천사 푸드뱅크에 생리대 총 5000팩을 기부했다. 이번 생리대 지원 활동은 생각연구모임의 소비자 생각연구원들이 직접 기부 내용과 기관을 제안했다.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로 전달된 생리대는 저소득 한부모 가정 150세대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깨끗한나라의 직원과 소비자 생각 연구원은 각 가정에 전달될 제품을 현장에서 포장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동두천시 천사 푸드뱅크로 전달된 생리대는 동두천 미혼모 시설인 천사의 집, 두드림 장애인 학교를 비롯해 동두천 일대의 복지관 및 지역 아동센터 14곳으로 배분된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며 더 좋은 생리대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아울러 지역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지난해 12월부터 소비자와 소통하는 생각캠페인을 통해 '생리대 만들기', '생리대 성분 읽기' 등 생리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소비자 생각모임을 4차에 걸쳐 진행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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