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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GS건설, 호실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해외사업 확대 기대…목표가↑
입력 2018-07-17 08:23 
[제공 :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7일 GS건설에 대해 호실적이 지속되면서 눈덩이 효과(Snowball Effect)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미래에셋대우는 2분기 GS건설의 매출과 영업이익에 대해 시장 전망치와 유사한 각각 2조9361억원, 2167억원으로 추정했다. 별도기준 분기별 20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양호한 주택시장 매출이 지속되고 있고 해외부문 손실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데다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한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GS건설 실적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상향되고 있다고 미래에셋대우는 평가했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이 지속되면서 향후 재무구조 개선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올해 323%에서 내년 245%, 2019년 195%로 지속 하락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은 해외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베트남 주택사업과 해외수주가 가시화되면서 장기 성장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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