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종훈 "보복 감수하는 재협상 능사 아니다"
입력 2008-06-13 03:05  | 수정 2008-06-13 08:38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 문제와 관련, "무역 보복을 감수하면서 재협상을 하는 것이 능사인지 짚어봐야 한다"면서 전면 재협상 요구여론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MBC TV '100분 토론'에 출연한 김 본부장은 또 "광우병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다소 증폭돼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서 '30개월령 이하' 쇠고기가 국내에 들어오지 않도록 하면 광우병 우려를 실질적으로 제거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미국과의 추가협상에서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해 김 본부장은 "민간 자율규제로 충분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보증을 어떠한 방법과 형태로 할 것인지 묘안을 찾아보겠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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