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축구 대표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절친 류준열과 아쉬운 작별의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은 16일 영국 출국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류준열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우정을 과시했다.
사진에는 손흥민과 류준열이 진한 포옹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팔로 꼭 감싸안고 있어 헤어지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사진에 "See you soon bro♥"라는 글을 붙여 돈독한 두 사람의 사이를 엿보게 했다.
앞서 지난 5일 손흥민과 류준열은 SNS에 "네 맞아요"라는 글과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우정을 과시, 팬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은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 조별리그 3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큰 활약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발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에 3명의 와일드카드 선수 중 1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이 23세 이하 대표팀(U-23)과 함께 다음달 개막하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 병역 특례 혜택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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