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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팀, 퓨처스게임 승리...신시내티 유망주 트람멜 MVP
입력 2018-07-16 09:18 
트람멜은 퓨처스게임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트람멜은 퓨처스게임 올스타에 뽑혔다. 사진(美 워싱턴DC)=ⓒ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유망주들의 올스타 게임, 퓨처스 게임에서 미국팀이 이겼다.
미국팀은 16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게임에서 세계팀에 10-6으로 이겼다.
신시내티 레즈 유망주 테일러 트람멜은 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MVP에 선정됐다. 5회초 수비에서 교체 투입된 트람멜은 6회말 5-5 동점 상황에서 앞서가는 솔로 홈런을 때렸고, 8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3루타로 출루, 1사 3루에서 조 아델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35순위로 레즈에 지명된 트람멜은 이번 시즌 상위 싱글A에서 78경기에 나와 타율 0.295 출루율 0.394 장타율 0.421 6홈런 2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LA다저스의 쿠바 출신 유망주 유스니엘 디아즈는 5회와 7회 홈런 두 개를 때리며 두각을 나타냈다. 디아즈는 이번 시즌 더블A에서 59경기에 출전, 타율 0.314 출루율 0.428 장타율 0.477 6홈런 30타점을 기록중이다.
미국팀은 1-2로 뒤진 4회말 대니 젠센, 키브라이언 헤이예스의 연속 투런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디아즈와 트람멜이 홈런을 주고받으며 승부는 6-6으로 이어졌다.
승부는 7회말 갈렸다. 1사 3루에서 브렌단 로저스가 헛스윙 삼진을 당했을 때 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폭투를 하며 3루에 있던 아델이 홈을 밟았다. 이어 피터 알론소의 투런 홈런이 터지며 쐐기를 박았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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