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 쇠고기 다시다' 대량 유통
입력 2008-06-12 17:45  | 수정 2008-06-12 17:45
성분의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가짜 쇠고기 다시다 350만명분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유명 조미료 회사의 제품과 똑같은 포장에 가짜 다시다를 담아 판매한 혐의로 55살 배모씨를 구속하고 유통을 알선한 38살 윤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농가창고에 공장을 차려두고 지난해 5월부터 1㎏들이 가짜 다시다 만 8천개를 만들어 그 가운데 만 3천개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짜 다시다에 농약이나 비료의 중금속 등 이물질이 포함됐을 수 있다고 보고 압수품의 일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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