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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8호 홈런 작렬
입력 2018-07-16 04:57  | 수정 2018-07-16 05:00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볼티모어)=ⓒ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5-6 한 점차로 추격했다.
7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마이크 라이트 주니어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바깥쪽 가운데로 몰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문자 중계 프로그램 '게임데이'에 따르면, 타구 속도는 100마일, 각도는 30도였으며 비거리는 377피트(114.90미터)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 1회 볼넷, 5회 중전 안타에 이어 7회 홈런까지 기록하며 데뷔 이래 가장 화려했던 전반기를 기념했다.
전반기 벌써 18개의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는 2010, 2015, 2017시즌 세 차례 기록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22개)에 4개 차로 접근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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