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임태희 "박근혜 총리설,지금 시기 아니다"
입력 2008-06-12 17:05  | 수정 2008-06-12 20:47
임태희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은 최근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의 총리 기용설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 정책위의장은 mbn '정운갑의 Q&A'에 출연해 이번 사태는 대통령과 현 진영에서 책임지고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며 국면 전환용으로 박 전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는 것은 개인적으로 지금 시기인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임 의장은 또 당내 이상득계와 반 이상득계 등 계파 논란에 대해서는, 그런 권력지형이나 계파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경제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금 경제는 지난 90년대 외환위기 초기 조짐이 나타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구조적 불안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손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재개발 재건축 규제 완화 문제에 대해서는 가격이 오르거나 시장이 불안해지는 것은 반대한다고 전제한 뒤, 다만 부동산 문제도 경기와 관련이 있는 만큼 신중하게 점검해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