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달리던 BMW에서 화재…운전자 대피
입력 2018-07-15 17:08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고속도로를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 앞부분이 모두 탔다.
15일 경북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북 영주시 장수면 중앙고속도로 춘천 방향 영주간이휴게소 입구에서 A(47)씨가 몰던 BMW 520d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스용차 보닛 부분을 태우고 출동한 119 소방대에 의해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가 차량을 갓길에 세우고 대피해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A씨는 "휴게소 100m쯤 앞에서 계기판에 '구동장치 이상'을 알리는 경고가 나온 뒤 속도가 줄며 엔진룸에서 연기가 새어 나와 휴게소 입구에 차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사고 차량은 2014년식으로 A씨는 2년 전 중고차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문혜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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