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의 한 카지노에서 로스앤젤레스(LA) 한인타운으로 향하던 버스가 고속도로에서 뒤집히는 사고로 승객 25명이 다쳤다고 현지 KA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4시쯤 110번과 10번 고속도로가 만나는 피코-유니언 인터체인지 인근에서 일어났습니다. 버스는 도로에 쌓아놓은 충격 흡수용 모래주머니를 들이받고 전복했습니다.
버스에는 32명의 성인이 탑승하고 있었고 4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21명은 경상을 입었다고 KABC 뉴스는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구급대가 도착했을 때 버스에서 피를 흘리는 승객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팰러 카지노에서 한인타운으로 향하던 중이었으며 목적지에 거의 다 와서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버스에 한인이 얼마나 탑승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