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EO 주식 전망, 1900~2000선 예상
입력 2008-06-12 16:05  | 수정 2008-06-12 20:50
우리나라 최고경영자들은 올해 국내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 수준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말 지수 전망은 1900~2000대 이상을 예상하고 있고 투자할 경우 10~15%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금융 부동산업계 CEO들은 올해 말 코스피지수가 1900~2000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매일경제가 금융 부동산 업계 CEO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2%가 연말 지수를 1900~2000대로 예상했고 2000~2100선으로 답한 사람도 12%, 2100선 이상이 14%나 돼 상당히 긍정적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가 수익률과 관련해서 CEO들은 10~15%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는 일반 정기예금 금리가 5%대 후반임을 고려하면 두 배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반기 주식 관련 비중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52%가 소폭 늘리는 게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선호하는 주식으로는 IT주가 52%로 1위에 꼽혔고 조선·철강·기계가 20%, 금융이 16%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꺼리는 업종으로는 건설주 24%, 유통 식음료 등 내수주 24%, 중소형주 22% 등이 꼽혔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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