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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섭·정재은 열애설...엇갈린 팬들 반응 "기만 아냐?"VS"뭘 잘못했나?"
입력 2018-07-14 11:53  | 수정 2018-07-14 12:11
이창섭, 정재은. 사진| 스타투데이DB, 일광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27)이 뮤지컬 배우 정재은(29)과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팬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창섭과 정재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오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영상에는 정재은이 이창섭과 함께 계단을 내려가며 팔짱을 끼는 등 다정한 모습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팬들은 두 사람의 열애설 부인에도 불구하고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연애하는 게 아니고서는 남녀가 이렇게 다정할 수 없다", "이거 팬미팅한 날 아닌가? 옷도 같다", "저기 팬미팅 장소 근처 아닌가?", "연애를 하고 안 하고는 둘째 문제로 팬미팅 있는 날 같은 옷 입고 데이트하는 건 기만하는 거 아닌가?", "조용히 탈덕하겠다" 등 실망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나이가 몇인데 연애를 할 수도 있지. 사귀고 싶어서 팬 하는 것 아니다", "덕질하는데 내 가수 연애 사정이 중요한가? 그냥 이창섭이니까 좋아하는 거다. 이게 왜 논란이 되는 거지?", "연예인이면 연애도 못하나? 뭘 잘못한 건지 이해가 안 간다", "언제나 지지하고 응원한다", "연애한다고 탈덕한다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는 거지?" 등 상관없이 응원한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이창섭은 2012년 아이돌그룹 비투비로 데뷔했다. 정재은은 2013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한 6년차 배우다. 두 사람은 현재 뮤지컬 '도그 파이트'에서 주인공을 맡아 함께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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