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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스케치’ 이승주, 손종학 살해… 진실 드러날수록 죽음도 ‘성큼’
입력 2018-07-14 00:1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스케치 콜드세일과 어르신의 정체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스케치(극본 강현성/연출 임태우) 15회에서는 장태준(정진영 분)이 최태욱을 살해하고 자살했다.
이날 장태준은 본청 내사과 직원들을 이끌고 중기경찰서 강력계로 향했다. 그는 최태욱의 신변을 인도하겠다고 주장해 형사들을 분노케 했다. 이때 최태욱의 신변을 넘기라는 상부의 지시까지 내려왔다. 강동수(정지훈 분)는 네 눈엔 현장이 그렇게 우습게 보여”라며 장태준을 몰아붙였고, 동료 형사들 역시 장태준과 내사과 직원들의 앞을 막아섰다.
이때 때맞춰 앰뷸런스가 도착했다. 최태욱은 장태준이 보는 앞에서 자리를 이동하다 마지막으로 전화 한 통만 하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태욱이 강동수의 휴대폰으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순간, 장태준이 최태욱의 심장을 총으로 쏴 살해했다.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장태준은 스스로 머리를 쏘고 자살했다.

이에 유시현(이선빈 분)이 혼란스러워하자, 강동수는 유시준(이승주 분)을 지키기 위해서일 거다”라며 장태준의 행동의 이유를 짐작했다. 그러면서 유시준이 저지른 죄의 대가를 치르게 할 자신이 있냐. 어설픈 각오로 이번 수사에 참여하는 건 용납 못한다”고 유시현에 못 박았다.
이후 강동수와 유시현, 오영심(임화영 분)은 콜드세일의 정체를 알았다. 이들은 콜드세일을 막을 방법을 고민했지만 이제는 작전 자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는 결론만 나왔다. 오영심은 막아내든 못 막아내든 여기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유시현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죠”라며 오빠인 유시준을 만나고 오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유시준에 향하기 전, 유시현에 다시 예지능력이 발현됐다. 유시현의 다섯 번째 스케치에는 유시준의 죽음이 담겼다. 이에 강동수는 유시현이 충격 받지 않도록 마지막 그림을 숨기고 불태워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후 유시현은 유시준과 만났다. 유시현은 유시준에 진실을 물었고, 유시준은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는 한편 과거 서수빌딩 화재사건의 진범을 자신의 예지능력으로 살렸다는 사실도 고백했다. 유시준은 그 일로 해야 할 일을 깨달았다면서 난 어르신을 멈추게 할 거야. 그리고 넌 나를 멈추게 할 수 없어”라고 못 박았다.
이 가운데 ‘어르신의 정체도 드러났다. 조 대표는 박문기(손종학 분)를 회합으로 이끌어 어르신은 1990년도 초반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은 특정한 한 사람이 아니라 회합에 자리한 모두라는 것. 하지만 박문기는 회합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어르신은 조 대표님 한 분 뿐이라고 생각하겠다”며 고개를 조아렸다.
이후 박문기는 유시준과 만나 어르신을 만나고 왔음을 밝혔다. 유시준은 박문기의 말에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극 말미에서는 박문기가 살해당한 모습이 그려져 향후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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