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순당 유산균 막걸리, 출시 두달 만에 20만병 돌파
입력 2018-07-13 16:17  | 수정 2018-07-13 16:54
[사진제공 = 국순당]

우리 술 전문기업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가 지난 5월초 출시된 이후 두달 만에 20만병 넘게 판매됐다고 13일 밝혔다.
국순당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 판매 호조로 5~6월 전체 막걸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 들어 있는 유산균 강화 막걸리다. 유산균은 일반 생막걸리보다 1000배, 유산균 음료보다 100배 많이 들어있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일반 막걸리보다 1%포인트 적다. 가격은 1000~2000원 수준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막걸리보다 비싼 3200원이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출시 2개월 만에 우국생, 국순당 생막걸리 등을 제치고 국순당 막걸리 중 대형마트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국순당은 막걸리의 장점인 식물성 유산균을 강화하고 기존 막걸리에 기능성까지 더해 차별화를 추구한 게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장 건강에 관심이 높은 여성 및 장년층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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