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북교육청, 모든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 설치
입력 2018-07-13 15:44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지역 전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다.
13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내년까지 도내 모든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한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유치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전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렌탈비 예산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 2학기에 531개 유치원, 1527개 학급에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내년까지 완비할 방침이다.

미세먼지에 민감한 학생들을 위해 공기정화장치가 전혀 없는 학교에는 올해 보건실이나 돌봄교실 등에 1대씩 우선 비치하기로 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사회문제로 떠오른 고농도 미세먼지 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중·고등학교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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