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샘표 우리맛 공간, `식문화 트렌드 메카`로 자리잡아
입력 2018-07-13 15:18 
[사진제공 = 샘표]

샘표가 지난 3월 문을 연 '샘표 우리맛 공간'이 우리맛과 식문화를 공유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에 위치한 샘표 우리맛 공간은 쉽고 맛있고 건강한 우리맛을 전달하는 개방형 식문화 공간이다.
282.48㎡ 규모에 요리와 강연, 세미나, 다이닝, 각종 팝업 이벤트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샘표는 우리맛 공간에서 강하게 식생활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스페인 알리시아 요리과학연구소의 토니 마사네스 소장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알리시아 연구소는 식재료, 요리법, 식생활, 식문화 등 음식에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연구하는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다. 2011년부터 샘표와 함께 우리 장(醬)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난 6일에는 강연 프로그램인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과 협력해 우리가 즐기는 음식과 식문화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연에는 박용학 샘표 우리발효 연구중심 연구원, 최정윤 샘표 우리맛 연구중심 헤드셰프, 유현수 두레유 오너 셰프, 이욱정 KBS 요리인류 대표 등 우리 음식과 식문화에 대한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샘표 우리맛 공간은 기존의 식품회사들이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공간을 넘어 요리와 강연, 세미나, 다이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우리맛을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쉽고 간단하게 건강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우리맛 클래스'를 비롯해 셰프나 식문화 관계자 등이 연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하는 '우리맛 특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샘표는 이 밖에 많은 사람들이 우리맛과 미식 트렌드 등을 교류할 수 있도록 팝업 레스토랑이나 트렌드 콘퍼런스 등의 행사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윤아 샘표 홍보팀 팀장은 "우리맛 공간은 우리 식탁, 우리 식문화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류하기 위해 마련된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도 식문화 발전을 위해 직접 체험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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