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루이비통, 첫 女컬렉션 팝업매장
입력 2018-07-13 13:49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여성 컬렉션 팝업매장을 연다.
루이비통은 '2018 가을·겨울(FW) 여성 컬렉션' 팝업 매장을 13~26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에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성 컬렉션 팝업 매장은 공식 론칭 예정일인 27일에 앞서 한국과 영국, 일본, 홍콩 등 4개국 대표 매장 4곳에 한해서만 마련된다. 런던 셀프리지, 도쿄 이세탄, 홍콩 랜드마크와 더불어 한국에서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선정됐다.
루이비통이 공식 매장 외의 공간에서 여성 컬렉션 제품을 선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는 지난 3월 파리 패션쇼에서 공개했던 슈즈와 의류 컬렉션과 가죽 제품, 액세서리 등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 매장 디자인은 금색 디테일과 흰색 구조물이 돋보이는 루이비통의 트렁크 형태에서 착안했다. 시각적으로 돋보이는 카펫의 패턴과 어우러진 시노그래피(scenography·배경화)는 프렌치의 정수를 담고자 한 FW 여성 컬렉션의 영감을 재해석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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