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플랫폼파트너스, 맥쿼리인프라에 실질주주증명서 전달…이사회 개최 요구
입력 2018-07-13 10:15 

플랫폼파트너스가 13일 서한을 통해 맥쿼리인프라에 지분 3.17%에 대한 실질주주증명서를 전달하고, 늦어도 오는 18일까지 주총 소집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요구했다.
회사 측은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난 6월30일자로 폐쇄된 주주명부를 통해 플랫폼파트너스가 3.17%를 소유해 주총 소집 권한을 가진 명백한 주주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주주증명서 제출이 마치 반드시 필요한 조건인 것처럼 호도해왔다"고 말했다.
플랫폼파트너스는 이에 불필요한 논쟁을 끝내고자 예탁원이 발행한 실질주주증명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법률적인 근거가 전혀 없는 행정적 내용을 문제 삼아 본질을 호도하는 행위를 멈추고, 조속한 시일 내에 주총을 소집해주기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했다.
회사 관계자는 "맥쿼리자산운용이 주총 요청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소집절차를 거치지 않을 경우에는 금융위원회 승인을 거쳐 주총 소집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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