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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해투3’ 허경환X홍진영X한혜연X이국주X강혜진, 판매왕의 ‘입담+매력’ 끝판왕
입력 2018-07-13 00:30  | 수정 2018-07-13 01:10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해피투게더3 허경환, 홍진영, 한혜연,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판매왕 특집으로 허경환, 홍진영, 한혜연, 이국주, 강혜진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허경환은 자신의 이름을 내건 닭가슴살 판매로 연 매출이 80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8년째 사업을 하고 있다는 그는 개그맨이라서 바지사장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그래서 더 오기를 갖고 일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종 결정은 내가 한다. 회사 중역들과 회의를 하고, 새 제품 시식회도 한다”면서 현재 회원수 17만 명을 유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혀 진정한 CEO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유재석은 "허경환의 유행어 모두 회의에 쓸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아니 아니 아니 되오',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등의 유행어로 회의하는 허경환을 깨알 흉내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허경환은 자신의 사업 규모에 대해 "내가 양계장을 가면 닭들이 뒷걸음질 칠 정도"라며 닭의 상황을 재연해 숨길 수 없는 개그감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홍진영은 가수가 아닌 '완판녀'로 거듭난 일화를 밝혔다. 그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술을 마셨다가 철벽 메이크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바. 이에 대해 그는 "파운데이션이 뭐냐? 화장품은 뭘 쓰냐? 문의가 많았다.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당시 화장품 모델을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회사 관계자께 얘기하고 허락을 받았다. 생방송으로 팬들에게 알렸는데, 실시간으로 몇 만 명이 들어왔다. 방송 도중 비비크림, 컨실러, 파운데이션, 틴트 등이 품절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홍진영은 10개가 넘는 화장품 광고제아을 받았다며 "내가 쓰는 화장품을 추천하기 위해, 차라리 내가 화장품을 만들어야겠다 싶어서 7월 말에 론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슈퍼스타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톱스타들과 함께한 일화를 대방출했다. 그는 모범생 이미지의 김태희가 친구들과 생일에 북카페에 놀러간 일을 털어놨고, 가수 이효리는 만족스러울수록 반어법 표현으로 반응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특히 그는 함께 작업하는 스타들을 ‘베이비로 부른다며 오히려 사람들이 ‘베이비로 불러달라고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지섭만은 자신의 애칭을 거부했다면서 (소지섭이) 손발이 오글거렸던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들이 날 좋아하는 이유는 내 욕 때문”이라며 추임새 같은 욕을 거침없이 구사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국주는 직접 피팅모델을 하며 여성 빅사이즈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 문세윤과 함께 홈쇼핑에서 활약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국주는 두 사람이 함께 방송하는 1시간 동안, 면 다섯 봉을 포함한 17인분의 음식을 먹은 사실이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음식을 론칭하면서 양에서만큼은 타협하지 않으려 했지만 일반인들은 그만큼 못 먹는다”는 스테프의 말을 들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지니언니 강혜진은 구독자수 97만 명을 확보한 어린이들의 초통령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바. 그는 "지니언니로 올리는 수익은 20억원 정도"라며 "회사 소속이라서 월급으로 받는다"고 고백했다. 이어 팬미팅 경쟁률이 1000대 1”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의 팬미팅에 이영애가 쌍둥이와 함께 왔던 특별한 일화도 전했다.
강혜진은 자신의 나이를 떠올리게 될 때 현타가 오기도 한다면서도 아이들이 밝은 제 목소리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더욱 밝게 방송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픈 아이의 사연을 듣고 병원을 찾아가 마지막을 함께 놀았던 일화를 들려줘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 그는 숙명처럼 (아이들에게)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어린이 친구들이 전해주는 힘 때문에 더욱 사명감을 가진다고 고백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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