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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슬라이크, 오른 발등 타박 교체…전반기 타율 0.167 마감
입력 2018-07-12 20:03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타자 스캇 반 슬라이크(32)가 KBO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우측 발등 타박상으로 조기 교체됐다.
지미 파레디스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반 슬라이크는 12일 kt 위즈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산 입단 후 그의 네 번째 경기.
하지만 반 슬라이크는 4회초를 마친 뒤 오재일과 교체됐다. 사유는 우측 발등 타박상이다. 앞선 타석에서 자신이 친 공이 발등을 때렸다.
두산은 선수 보호 차원의 교체다. 아이싱 중으로 병원 진료 계획은 없다”라고 전했다.
반 슬라이크는 이날 두 타석에 섰지만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167(12타수 2안타)까지 떨어졌다.
한편, 반 슬라이크와 교체된 오재일은 이날 포수 장승현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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