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 "기업 뿐 아니라 공공서비스도 브랜드화 필요"
입력 2018-07-12 11:49  | 수정 2018-07-12 13:56
윤형식 매경비즈 대표가 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축하 인사를 밝히고 있다.

윤형식(사진) 매경비즈 대표는 12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과 서비스도 브랜드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이날 매경미디어그룹 매경비즈·매경닷컴이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개최한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어떤 조직이든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체 기술과 브랜드를 가지고 소비자에게 어떻게 다가서느냐가 관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표는 "매경미디어그룹이 제정해 올해 3회째를 맞은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시행 초기부터 기업 뿐 아니라 정부 지자체 등 공공서비스 브랜드에 주목했다"며 "작년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2018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에서 행정안전부는 종합행정, 창의공공, 대국민문서유통 등 3개 분야에서, 국토교통부·법무부·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 대표는 "올 상반기는 국내외적으로 빅 이슈들이 많았다"며 "특히 기업들에는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이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으며 또 이제 불붙기 시작한 미중간 무역전쟁은 수출로 먹고 사는 우리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모스크바 월드컵에서 한국이 세계 최강 독일을 2대0으로 물리치는 쾌거를 이뤘듯 우리나라가 국내외의 어려움을 잘 헤쳐나가리라 믿는다"며 "우리나라의 저력은 정부와 기업, 지자체 국민 모두가 자기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힘쓰는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선정된 33개 국가대표 브랜드 수상자분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윤 대표는 "매경미디어그룹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과 지자체 등과 함께 발전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발굴, 브랜드 파워 강화와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매경미디어그룹이 매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모두 33개 브랜드가 뽑혔다. 선정 브랜드는 엄정한 사전조사와 소비자 설문조사, 심사위원단 심사·평가 등을 거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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