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수단 여객기 사망자 30여명으로 수정
입력 2008-06-12 10:25  | 수정 2008-06-12 14:52
어제 악천후 속에 공항 착륙 후 폭발한 수단 여객기 사망자 수가 100여명에서 30여명으로 수정됐습니다.
'유로 2008'에서는 포르투갈이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습니다.
해외화제 소식, 김진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수단 여객기 사망자 수가 30여명으로 수정 발표됐습니다.

수단 국영방송은 여객기 사고 직후 사망자 수가 최소 100여명에 이른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 압델 마흐무드 / 수단 민간항공국 대변인
- "생존자 수가 171명으로 늘어났다. 29명이 숨졌고 14명이 실종상태다."

수단에서는 지난 5월에도 여객기 사고로 24명이 사망했고 2003년에는 탑승자 115명 전원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

후반 12분, 스위스에 1골 뒤지던 터키가 헤딩슛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듭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2분, 터키 아르다 투란의 극적인 중거리 슛이 터집니다.

이 결승골로 터키가 스위스에 2대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공동개최국 스위스는 예선 2경기에서 모두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

경기장 밖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포르투갈 응원단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유로2008'에서 맞붙은 포르투갈과 체코의 경기에서 호나우두의 골을 비롯해 3골로 크게 앞서가자 포르투갈 응원단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인터뷰 : 포르투갈 응원단
- "최고다. 포르투갈이 이번 유로2008에서 우승할 것이다."

포르투갈은 이번 승리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

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스콜라리 감독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사령탑을 맡게 됐습니다.

2연승으로 포르투갈을 '유로2008' 8강에 안착시킨 스콜라리 감독은 2003년부터 대표팀을 맡아왔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 브라질을 통산 다섯 번째 우승으로 이끌었던 스콜라리 감독은 다음달 1일부터 첼시 감독 임기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계약 기간과 연봉 등 구체적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김진일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