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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탬파베이 데뷔전서 2루타 포함 멀티히트
입력 2018-07-12 08:46 
In this Feb. 26, 2018, file photo, Milwaukee Brewers` Ji-Man Choi (AP Photo/Carlos Osorio, File)

최지만(27)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고 치른 데뷔전에서 2루타를 포함한 멀티히트(한 경기에서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 탬파베이의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쳤다.
최지만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율은 0.233에서 0.265(34타수 9안타)로 올랐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팀이 케빈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1-0으로 앞서 나가던 3회말에는 1사 2, 3루 기회에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첫 안타는 탬파베이가 1-2로 끌려가던 6회말에 나왔다.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짐머맨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탬파베이가 7회말 C.J. 크론의 좌월 3점 홈런으로 4-2로 역전한 뒤 바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이번에는 2루타를 생산했다.
이날 경기는 팀파베이가 4-2로 이겼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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