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러시아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해외 유명 축구구단 짝퉁 상품을 들여온 불법 수입업자가 적발됐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단골만 접근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드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관 수사관들이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해외 유명 축구단 유니폼을 눌러 담은 상자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54살 A씨가 중국에서 들여온 일명 짝퉁 유니폼과 상표들입니다.
▶ 인터뷰 : 피상철 /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을 중국에서 밀반입하여 유통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번에 적발된 가짜 제품은 정품으로 치면 5백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
이미 20%가 넘는 18만점이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A씨는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단골에게만 주문을 받고 유니폼과 상표를 따로 들여와 6년 가까이 당국의 감시를 피했습니다.
세관 당국은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지나치게 싸게 판매된다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
러시아월드컵 특수를 노리고 해외 유명 축구구단 짝퉁 상품을 들여온 불법 수입업자가 적발됐습니다.
단속을 피하려고 단골만 접근 가능한 온라인 사이트를 만드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김민수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관 수사관들이 경기도의 한 물류창고에 들이닥칩니다.
아스널, 바르셀로나 등 해외 유명 축구단 유니폼을 눌러 담은 상자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54살 A씨가 중국에서 들여온 일명 짝퉁 유니폼과 상표들입니다.
▶ 인터뷰 : 피상철 / 서울세관 조사총괄과장
- "해외 유명 축구구단의 가짜 유니폼을 중국에서 밀반입하여 유통하는 조직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번에 적발된 가짜 제품은 정품으로 치면 5백억 원에 육박하는 규모.
이미 20%가 넘는 18만점이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A씨는 단속을 피할 목적으로 단골에게만 주문을 받고 유니폼과 상표를 따로 들여와 6년 가까이 당국의 감시를 피했습니다.
세관 당국은 공식 매장이 아닌 곳에서 지나치게 싸게 판매된다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민수입니다.
[ smiledream@mbn.co.kr ]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