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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80일 만에 홈런…샘슨 103일 만에 멀티 피홈런
입력 2018-07-11 18:59 
고종욱.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고종욱(29)이 80일 만에 홈런을 터뜨렸다.
고종욱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KBO리그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초 홈런을 쏘아 올렸다.
고종욱은 0-0의 2회초 주자가 없는 가운데 볼카운트 1B 2S서 키버스 샘슨의 빠른 공을 공략해 외야 좌측 펜스를 넘겼다.
4월 22일 대전 한화전 이후 80일 만에 기록한 홈런(시즌 5호)이다. 또한, 7월 일곱 번째 경기 만에 올린 첫 타점이다.
최근 6경기에서 피홈런 1개만 기록한 샘슨의 열 번째 피홈런이다. 샘슨은 이후 김민성을 볼넷을 내보낸 뒤 임병욱에게 2점 홈런을 얻어 맞았다.
샘슨이 1경기 멀티 피홈런을 기록한 것은 3월 30일 SK 와이전스전(2개) 이후 처음이자 103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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