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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신성우, 아내와 결혼 결심 계기? "뭘 해도 같이 살 수 있겠다”
입력 2018-07-11 17:04 
'사람이 좋다' 신성우.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가 16세 연하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테리우스 머슴되다라는 주제로 신성우가 출연해 결혼 이후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신성우는 아내와의 결혼을 결심했던 날을 회상하며 보통 남자들 바이크 타고 그러면 여자들이 굉장히 싫어하지 않느냐. 그런데 아내는 의외로 같이 바이크 타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신성우는 연애할 때 아내와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이 정도 싸웠으면 이 친구하고 끝나겠구나 생각했다”라며 세시간 반 정도 지났을 때 괜찮냐고 물어보자 괜찮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신성우는 그 때 느꼈다. 뒤에서 꼭 안고 있기에 이 친구는 내가 뭘 해도 인생을 같이 살 수 있겠구나”라고 하며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들려줬다.
신성우는 16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6년 결혼, 아들을 두고 있다. 신성우의 아내는 플로리스트로 알려졌다.
이날, 신성우는 결혼으로 꾸린 행복한 가정과, 어머니를 모시고 살기 위해 새로 지은 집, 김치까지 척척 담그는 반전 살림솜씨 등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뮤지컬배우 겸 교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모습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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