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듀켐바이오, 유방암 진단 방사성의약품 라이선스 계약
입력 2018-07-11 14:30 

방사성 의약품 전문 기업 듀켐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과 유방암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신약(품목허가 취득 예정)인 '[18F]Fluoroestradiol(FES)'의 해외수출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듀켐바이오는 국내 임상시험에서 우수한 결과를 보인 임상 자료와 각종 인허가 자료를 기반으로 [18F]FES의 해외 수출을 위한 추가 임상 시험 및 제조를 위한 원료물질 키트, 카세트 등의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신약 개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서울아산병원의 신약 개발 능력과 듀켐바이오의 신약 발굴 및 수출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국내 방사성의약품시장 1위 기업이다. 방사성의약품 국내 최다 제조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품목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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