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식약처, 아시아나 기내식 공급업체 3곳 특별점검…'위생적인 기내식 공급위해'
입력 2018-07-11 09:42  | 수정 2018-07-18 10:05


식품안전당국이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식품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기내식이 공급될 수 있게 하려는 조치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식음료 검식관을 아시아나 기내식 제조현장에 파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식음료 검식관은 2인 1조, 2교대로 오전 4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제조현장에 상주하며 식품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점검대상은 샤프도앤코코리아, 케이터링서비스파트너와 이든푸드영농조합법인 등 3곳입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재료 입고부터 기내식 배송까지 검수·검식, 기내식 보관·배송 시 적정 온도관리, 작업장 위생관리와 작업자 개인위생관리 등입니다.

한편 식약처는 여름철을 맞아 식중독을 막으려면 '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냉장고 소독과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