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최지만(27)이 탬파베이 이적 후 처음으로 빅리그에 콜업됐다.
탬파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앞서 최지만을 액티브(25인) 로스터에 등록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뉴욕 양키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에서처럼 여기에서도 안타를 칠 거라고 믿는다"면서 "오른손 투수 공을 곧잘 친다"고 기대했다.
최지만은 탬파베이에서 지명타자와 백업 1루수로 활약할 예정이다.
올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최지만은 지난달 11일 트레이드를 통해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었다.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구단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럼 불스에서 타율 0.270(74타수 20안타), 2홈런, 14타점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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