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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벨기에] ‘MOM’ 움티티, 월드컵 첫 골이 결승 인도 골
입력 2018-07-11 05:49 
사무엘 움티티가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 프랑스-벨기에전에서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를 12년 만에 월드컵 결승으로 인도한 사무엘 움티티가 MOM(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움티티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의 상트페테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준결승 프랑스-벨기에전서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코너킥을 머리로 받아 넣었다.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가 프랑스의 소나기 슈팅 중 유일하게 막지 못한 슈팅이었다. 움티티의 A매치 3호 골이자 월드컵 첫 골이다.
프랑스는 움티티의 골에 힘입어 벨기에를 1-0으로 꺾었다. 2006년 독일 대회(준우승) 이후 12년 만에 결승 진출이다. 그리고 자국에서 개최한 1998년 대회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움티티는 해외 언론 평점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움티티에게 8점을 매겼다. 위고 요리스, 라파엘 바란과 더불어 팀 내 최고 평점이다.
반면,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올리비에 지루는 벤자민 파바르, 루카스 에르난데스와 함께 팀 내 가장 낮은 6점이었다.
벨기에에서는 에당 아자르와 티보 쿠르투아가 7점으로 가장 높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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