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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함께 호텔 복귀…퇴근 후 더 달달한 로맨스 ‘애틋’
입력 2018-07-10 23:10  | 수정 2018-07-10 23:19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기름진 멜로 이준호가 호텔 셰프로 복귀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서풍(이준호 분)이 호텔 수석셰프로 화려하게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풍은 왕춘수(임원희 분)와 헝그리웍과 화룡점정을 건 40억짜리 요리 대결을 펼쳤다. 서풍은 첫 번째 랍스터 요리 대결에서는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염분 조절 실패로 75:25로 패했다. 무엇보다 채설자(박지영 분)와 단새우가 삐딱이(류승수 분) 일당의 방해로 뒤늦게 도착했기 때문.
하지만 두 번째는 삼겹살 대결에서는 왕춘수를 누르고 서풍이 90:10으로 압승했다. 서풍의 피라미드 동파육은 VIP의 극찬을 받았다. 반면 왕춘수의 소금산 삼겹살구이는 고기의 잡내를 잡지 못해 혹평을 받았다. 이로써 서풍은 호텔 화룡점정의 수석셰프에 입성하게 됐고, 그는 두칠성(장혁 분)에게 "형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진정혜(이미숙 분)가 서풍을 찾아와 단새우를 만나지 말라고 말했다. 이에 서풍은 "새우를 진심으로 사랑하는데 그 걸로 안 되겠냐"고 애원했다. 하지만 진정혜는 "1년도 식어 버릴 사랑? 내 딸은 사랑도 필요하고 돈도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진정혜는 "난 자네 마음에 안 든다. 자네 좋다는 새우가 처량 맞아 죽겠다. 우리 집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그런가 하면 단새우의 아버지 단승기(이기영 분)은 두칠성의 도움으로 무죄 판결을 받고 석방됐다. 서풍은 자신을 따라 호텔 주방 밑바닥부터 일하겠다는 단새우를 말렸지만 단새우는 "내가 일을 못하면 그때 자르라"며 고집을 꺾지 않았다. 결국 단새우는 서풍과 함께 호텔 주방에서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고 싶다"고 서풍을 설득했다.
채설자, 임걱정도 진정혜와 단승기에게 서풍을 따라 호텔에 가서 일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들을 놓아주지 않았다.
단새우를 비롯해 헝그리웍 식구들 모두 호텔에 입성해 일하게 됐다. 하지만 단새우는 불판 막내로 처음부터 일을 배웠고, 맹삼선(오의식 분)의 호된 구박을 받아야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는 서풍은 단새우를 안타깝게 바라봤다.
단새우는 전쟁 같은 호텔 주방 일을 마치고 지친 기색을 내비쳤다. 그는 새벽에 출근해야 하는데 언제 퇴근하고 언제 출근하냐”고 힘들어했다. 이에 서풍이 숙직실에서 자라”면서 단새우를 업고 호텔룸으로 향했다.
서풍은 단새우를 침대에 눕히고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 양치를 시키고 다시 침대에 눕혔다. 이후 서풍은 지쳐 잠들려는 단새우에게 옷을 벗고 자라며 단추를 풀었다. 그 순간, 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쳤다. 이에 잠이 깬 단새우는 꿈이냐? 아주 행복한 꿈”이라고 물었다. 이에 서풍이 꿈 아니다. 자면 안 된다”라며 더욱 달달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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