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자, 대북 에너지지원 방향·속도 합의
입력 2008-06-12 01:30  | 수정 2008-06-12 01:30
북핵 6자회담 산하 경제·에너지 실무그룹이 북한의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에 맞춰 제공될 경제·에너지 지원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에너지 실무그룹 의장국인 한국과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 북한 등 6개국은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어제(11일)늦은 밤까지 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지원 방향과 속도 등에 합의했습니다.
6자는 북한에 대한 지원과 핵 불능화 조치를 가속화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특히 특정시점까지 경제·에너지 지원과 불능화 조치를 마무리하자는 데도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자는 그러나 구체적인 '경제·에너지 지원 계획서' 작성에는 실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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