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디 추모공원 방문한 문대통령 부부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 표한 것"
입력 2018-07-10 14:11  | 수정 2018-07-17 15:05


인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부부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0일) 오전 인도 정부의 공식 환영식이 종료된 후 간디 추모공원인 '라즈 가트(Raj Ghat)'를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청와대는 "인도의 정신적 지도자이자 국부로 불리는 마하트마 간디와 인도 국민에 대한 존중의 뜻을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라즈 가트'는 힌디어로 '왕의 무덤'이라는 뜻으로, 1948년 극우파 힌두 청년에게 암살당한 마하트마 간디의 유해를 화장한 곳입니다.

델리 남쪽 야무나 강변의 마하트마 간디 거리에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참배객이 다녀가는 장소로, 매주 금요일 간디를 추모하는 행사도 열린다고 청와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내부 박물관과 전시관에는 간디의 사진, 숨을 거둘 당시 입고 있던 옷 등 유품과 함께 간디와 관련한 1만4천여권의 책들이 소장돼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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