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딜로이트 안진, 25년 경력 세무전문가 스캇 올슨 영입
입력 2018-07-10 11:25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 합류한 스캇 올슨 전무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25년 경력의 글로벌 세무전문가를 영입했다. 급변하는 세계 조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딜로이트 안진은 10일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플로우서브(Flowserve)의 세무담당 부사장 출신인 국제조세전문가 스캇 올슨(Scott G. Oleson·사진)을 전무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 측은 "국제조세 분야에 대한 서비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조세환경 변화에 따른 기업들의 대응전략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올슨 전무의 경우 한국어에 유창할 정도로 한국 사정에 밝다"며 "그동안 플로우서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다국적 대기업을 고객으로 국제조세 자문을 한 것은 물론, 글로벌기업의 세무담당 임원으로 글로벌 이전가격 프로젝트, 글로벌 인수·합병(M&A) 관련 세무 문제를 총괄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딜로이트 안진은 이번 올슨 전무 영입을 통해 향후에도 국내외 글로벌 기업에 대한 국제조세 자문 및 조세분쟁 대응, M&A 세무 서비스 역량을 키워나갈 방침이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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