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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윔, 국제인공지능대전 참가…산업용 AI검사로봇 기술 공개
입력 2018-07-10 10:53 
사진 제공 = 트윔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트윔은 9~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 2018)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비전검사 및 AI 스마트팜 기술 등 인공지능 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트윔은 이번 대전에서 AI 비전검사기와 로봇을 접목한 산업용 AI검사로봇 기술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생산 품종과 생산량에 관계없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기존 전자동화된 대량 생산라인에 국한돼 적용됐던 비전검사의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AI검사로봇 기술을 통해 많은 기업이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 자동 비전 검사를 생산라인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해당 기술이 산업 현장에 도입되면 인건비는 물론 품질 및 생산력 극대화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윔의 AI 비전검사 기술은 국내 최고로 꼽히고 있다. 표면이 균일한 기판이나 일정한 패턴의 오류 검사 외에도 금속, 목재, 직물, 가죽 등 기존에 시스템으로 검사가 힘들었던 재질의 검사나 비규칙 패턴의 오류까지도 딥러닝으로 찾아낼 수 있다.
한편 트윔은 AI 스마트팜 신기술 '팜아이'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인공지능이 우수 농가의 온도,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생육환경 제어 패턴을 학습해 다른 농가에도 최적의 생육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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