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서남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자가 110여명, 실종자도 70여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재 비는 그친 상탠데요.
닷새간의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고립된 주민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필사의 구조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가 물에 잠겨 대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구조용 보트들이 물바다가 돼버린 도심 속을 누비며 생존자를 찾아 나섭니다.
헬리콥터가 주민을 대피시키고, 보트에 탄 자위대원들은 흙탕물을 온몸으로 헤치며 필사의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홍수로 길이 끊겨 건물 옥상에 고립된 주민들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가족을 잃어버린 주민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주민
- "부모님 댁을 갔는데 그만…. 두 분 다 찾았어야 했는데 한 분밖에 못 찾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일본 서남부 지역에 최대 1,0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110여 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행방불명됐는데, 주택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유럽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상황 변화에 대응해 구조 노력을 강화할 것이며, 인명 구조와 대피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5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닷새간의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
일본 서남부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사망자가 110여명, 실종자도 70여명에 육박했습니다.
현재 비는 그친 상탠데요.
닷새간의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고, 고립된 주민들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필사의 구조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시가 물에 잠겨 대지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구조용 보트들이 물바다가 돼버린 도심 속을 누비며 생존자를 찾아 나섭니다.
헬리콥터가 주민을 대피시키고, 보트에 탄 자위대원들은 흙탕물을 온몸으로 헤치며 필사의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홍수로 길이 끊겨 건물 옥상에 고립된 주민들은 구조의 손길을 기다립니다.
가족을 잃어버린 주민은 슬픔에 휩싸였습니다.
▶ 인터뷰 : 피해 주민
- "부모님 댁을 갔는데 그만…. 두 분 다 찾았어야 했는데 한 분밖에 못 찾았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일본 서남부 지역에 최대 1,00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현재까지 110여 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행방불명됐는데, 주택이 물에 잠기고 산사태가 나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일본 아베 총리는 유럽 순방 일정을 취소하고 피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 "상황 변화에 대응해 구조 노력을 강화할 것이며, 인명 구조와 대피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일본 정부는 5만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닷새간의 폭우로 지반이 약화되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배준우입니다. [ wook21@mbn.co.kr ]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