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윤미래 콘서트, 아이유·도끼·한동근 출연
입력 2018-07-09 11:10 

12년만에 열리는 윤미래 단독 콘서트에 아이유, 도끼, 한동근이 출연한다고 필굿뮤직이 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윤미래(YOONMIRAE)'라는 타이틀로 14·15일 양일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각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이 게스트로 섭외된 만큼 힙합, 리듬앤블루스(R&B), 발라드,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등 다양한 음악이 풍성하게 꾸려질 전망이다. 필굿뮤직은 "있는 그대로의 '윤미래'로 가득 채워질 단독 콘서트에 큰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윤미래는 지난 5일 정규 새 앨범 '제미니2(Gemini2)'를 발매하고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인기 몰이 중이다. 타이틀곡 '유앤미(You & Me)'는 남녀간 우정 이상의 아슬아슬한 감정 변화를 그린 네오소울 장르의 곡으로, 미니멀한 편곡 안에서 윤미래의 노련한 보컬이 인상적이다. 또다른 타이틀곡 '개같애'는 결혼한 사이라면 공감할 일상의 이야기를 재밌게 표현한 R&B 힙합 트랙으로 '현실부부싸움곡'이란 별칭 속에 화제가 되고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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