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9일 JYP Ent.(이하 JYP)에 대해 올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의 2분기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372억원, 83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이익을 기대한다"면서 "트와이스·DAY6의 국내 컴백과 GOT7 월드 투어 및 트와이스 아시아 투어, 트와이스의 일본 1월 쇼케이스(팬클럽·MD 매출) 등이 반영된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 역시 또 한번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트와이스의 외에도 GOT7·DAY6·스트레이키즈 등 모든 아티스트들이 3분기에 컴백할 가능성이 높고, 콘서트는 GOT7·DAY6의 월드 투어(총 17회) 및 트와이스의 아시아 투어(3회)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또 보이 스토리(중국)도 정식으로 데뷔한다.
이 연구원은 "4분기까지 사상 최대 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돌이켜보면 언제나 그랬듯이 실적이 주가의 가장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JYP를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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