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터넷 와글와글] "일본뇌염 주의…예방접종 필수" 외 3개 키워드 기사
입력 2018-07-09 08:04  | 수정 2018-07-09 08:26
여름철 불청객, 모기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이 왔는데요. 전남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일으키는 작은 빨간집모기가 기준 이상으로 발견돼 질병관리본부가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일본뇌염은 대부분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어 예방이 최선인데요.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 대부분이 40대 이상이었던 걸 감안하면, 어린이 뿐 아니라 성인들도 예방접종을 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이 되자마자 바닷가에서 물놀이를 기다렸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지난 주말 사이,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에서 높은 파도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되는 등 물놀이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은 개장 후 첫 휴일을 맞았지만 너울성 파도로 수영을 금지해 한산한 모습이었는데요. 동해상에 내려졌던 풍랑특보는 해제됐지만 여전히 파도가 높아 피서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낮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지난 6일, 주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 중년 여성은 "차가 긁혔다"는 말을 듣고 초인종을 누른 남성에게 문을 열어줬는데요. 차에 흠집을 냈다고 거짓말을 한 남성은 곧장 집 안으로 밀치고 들어가 여성을 마구 때린 뒤 현금 2천 5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이었는데, 경찰은 범행이 일어난 지 이튿날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2년 전 일본의 한 요양병원에서 석 달 동안 환자 48명이 숨지는 사건이 있었는데요. 경찰 수사 결과 병원 수간호사가 벌인 연쇄 살인사건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수간호사는 환자가 맞던 링거액에 소독약이나 표백제에 쓰이는 계면활성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환자들을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근무중에 환자가 숨지면 유족에게 경위를 설명하는 게 귀찮았기 때문”이라는 수간호사의 말이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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