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앤트맨과 와스프가 올여름 극장가를 달구고 있다.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영화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앤트맨과 와스프는 8일 69만 402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262만 6042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약 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토르: 라그나로크, 5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닥터 스트레인지보다 빠른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전작인 ‘앤트맨의 개봉 1일 성적의 두 배 이상의 관객 수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3일 만에 100만 명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전편인 ‘앤트맨(누적관객수 284만 명)의 기록을 오늘(9일) 안에 넘을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해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팬서 ‘어벤져스: 인피티니워에 이어 마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개봉한 19편의 마블 영화는 누적 관객 수 9534만 명을 기록했다.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마블의 20번째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4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경우 마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쓰게 된다. 이 흥행세라면 꿈만은 아닌 상황.
앤트맨의 두 번째 솔로 무비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고 있다. ‘가족을 테마로 내세워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히어로를 완성했다. 전편보다 화려한 사이즈 액션, 앤트맨의 유쾌한 유머, 여성 히어로 와스프의 활약, 마이클 페냐를 비롯한 신스틸러들 덕에 인기 몰이 중이다.
마블 1억 명 돌파라는 신기록을 예고하고 있는 ‘앤트맨과 와스프가 쓸 마블 흥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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