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11-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패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이날 4회말 상대투수 장원준의 난조를 틈타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대거 6득점했고 이때 승기를 잡는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삼성 타선은 경기 후반에도 추가점을 뽑으며 오랜만에 속 시원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최근 부진했던 윤성환이 5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바탕이 됐다. 불펜진도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지면서 베테랑 책임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준 게 연패탈출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통산 125승을 달성하며 삼성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운 윤성환은 무엇보다 팀 연패를 끊어 기쁘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승리하거나 패배를 하는 것보다 팀에 도움이 안 된 게 마음이 안 좋았다.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삼성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경기서 11-1로 승리했다. 이로써 7연패 늪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삼성은 이날 4회말 상대투수 장원준의 난조를 틈타 타선이 응집력을 발휘하며 대거 6득점했고 이때 승기를 잡는다.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한 삼성 타선은 경기 후반에도 추가점을 뽑으며 오랜만에 속 시원한 모습을 선보였다. 마운드에서는 최근 부진했던 윤성환이 5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했지만 단 1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바탕이 됐다. 불펜진도 추가실점 없이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1구 1구 최선을 다해 던지면서 베테랑 책임감을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가 공수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준 게 연패탈출 원동력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통산 125승을 달성하며 삼성 프랜차이즈 신기록을 세운 윤성환은 무엇보다 팀 연패를 끊어 기쁘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승리하거나 패배를 하는 것보다 팀에 도움이 안 된 게 마음이 안 좋았다. 오늘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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