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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살래요` 김권 "저 오늘 어느 방에서 자요?"...뜻밖의 야외취침
입력 2018-07-07 21:06  | 수정 2018-07-07 21: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김권이 박효섭 집에서 야외취침을 했다.
7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최문식(김권 분)이 박효섭(유동근 분) 집에서 자게 됐다.
박효섭, 이미연(장미희 분), 최문식, 박현하(금새록 분), 박재형(여회현 분)은 식탁에 둘러 앉아 김치볶음밥을 먹었다. 도중에 최문식이 박효섭에게 "그런데 저 오늘 어느 방에서 자요?"라고 묻자, 박현하와 박재형은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에 이미연은 "몰랐어? 박효섭이가 말 안 했나?"라고 떠넘겼고, 박효섭 또한 "미연이가 말한 줄 알았지"라며 "뭐,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된 거 아니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당연히 박현하, 박재형은 반발했고, 박효섭 집에서 자는 게 내키지 않았던 최문식도 "그럼 아저씨도 엄마도 가족 동의 없이 부르신거네요?"라고 했다. 최문식은 살짝 입꼬리가 올라가며 "그럼 그냥 제가 집에 가서 자는 걸로 정리하죠"라고 빠져나와보려고 했는데, 박효섭은 "걱정하지마"라고 하더니 박재형, 최문식에게 안방 침대를 내줬다.
박재형은 손사래를 치며 "나는 죽어도 같이 못 자요"라고 거부했고, 최문식도 "저는 차라리 밖에 있는 평상에서 자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자 갑자기 박재형은 "그럼 제가 침대에서 잘게요"라며 냉큼 침대를 먼저 차지했다. 그렇게 옥상 침상에 누운 최문식은 모기에 시달리다가 덩달아 깬 박재형과 대화를 나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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